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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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녀의 아버님이 찾아왔습니다"
[삼성반도체와 백혈병]〈2〉"삼성이라 할지라도, 진실은 있다"
1년이 지났습니다. 삼성전자 기흥공장 반도체 공정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백혈병'이라는 같은 병으로 죽거나,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어린 딸을 잃었던 황유미 씨의 아버지가 작은 몸뚱이로 거대한 삼성과 세상에 맞서 싸우기 시작한 이후 하나 둘씩 피해자는 늘어갔습니다. 그럼에도 삼성은 여전히 '직업상 재해가 아니다'는 입
이종란 민주노총 경기법률원 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