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6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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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그림자 드리운 새만금…폐조개만 가득"
[현장] 조개 캐던 어민, 이젠 죽은 조개 껍질 모을 뿐
갯벌에는 하얗게 입을 벌린 폐 조개가 지천에 깔려 있다. 군데군데 배를 뒤집고 죽어 있는 숭어가 썩어가고 있고, 힘없는 파도의 끝자락엔 밀려온 게나 패각이 긴 띠를 이루고 있다. 물이 들고 나는 갯벌 선에는 서해비단 고둥이 갯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겹쳐서 몰려있다.
이정현 전주환경연합 정책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