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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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반값'과 체제개혁, '국가'의 확대를 경계한다
[창비주간논평] 정치공학보다 창조적 공공성을
2012년은 중요한 해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거쳐 MB정부가 물러나면서 부분적으로든 전면적으로든 집권세력의 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에 대해 백낙청 교수는 '2013년체제'(바로가기)의 큰 그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찍부터 정치공학에 몰입하기보다 큰 원(願)
이일영 한신대 교수
연합은 분단체제를 허무는 돌파구다
[창비주간논평] 게임이론으로 본 정치연합
한국은 1987년 6월항쟁을 계기로 하여 비로소 민주화 단계에 진입하게 되었다. 김대중 노무현정부를 거치면서 민주노동당·민노총·전교조 등의 진출이 빠르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87년체제'를 형성한 세력연합과 협약은 안정적인 것이 아니어서 민주주의의 형식과
새로운 경제와 정치, '지역'에서 시작하자
[창비주간논평] 지방선거, 한층 인간화된 경제로 가는 징검다리
새해에는 지방선거가 있다. 선거를 통해 지역정치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새로운 '지역'의 형성을 가속화할 기회다. 경제의 인간화를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정치적 조건을 함께 갖추어가야 한다. 다극화된 발전과 지역고용을 추구하는 지역-산업-교육정책을 매개로 해
'기러기 아빠' 없는 나라, 어떻게 만들까?
[창비주간논평] 조기 유학의 손익계산서
작년 한해 연구년을 맞아 미국의 한 대학에서 지내다 귀국했다. 돌아오기 전 그리고 돌아온 후 자주 들었던 인사말이 "아이들도 함께 귀국하(했)는가"였다. 아이들만 남겨두고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일가족이 고스란히 귀국하는 경우가 통상적이지는
비바람 앞의 한반도…'집단이성'을 기대하며
창비 주간논평 <23> 위기와 희망
한반도의 운명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북한은 지난 7월 미사일 발사실험에 이어 10월 9일 지하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보다는 덜 극적이지만, 10월 27일에는 한미 FTA 4차협상이 마무리되었다. 일련의 상황전개를 접하면서 최근 본 영화에 나온 시가 생각났다.
이일영 한신대 교수,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