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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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영아 사망률, 그러나 모성 사망비는 늘고 있다
[서리풀 연구通] 사회적 지지 서비스가 인종과 민족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공되는 현실
현재 한국의 영아 사망률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 속에 OECD 평균보다 낮지만, 모성 사망비는 OECD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이어서 모성과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은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형편에 처한 산모들의 필요를 잘 반영한 양질의 서비스를 만들고 지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국제학술지 <모성과 아동 건강>에 발표된
이오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돌봄 제공자의 양육 스트레스, 아동 우울에 직간접적 영향 미친다"
[서리풀 연구通] 팬데믹 재난 시기의 엄마와 아동의 정신건강
2022년부터 저출생 정책이 확대 시행된다. 육아휴직 급여가 증가하고, 1세 이하 영아 수당이 신설되었으며, 출생아 1명당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가 마련되었다. 생애 초기 양육에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바우처와 수당을 신설한 점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하여 재정지원을 주 유인책으로 삼았을 뿐, 노동 시
더 이상 의료 인력에게 '감사'만 하지 말자
[서리풀 연구通] "정부는 더 늦지 않게, 지금 당장 의료현장 요구에 응답하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정부의 협상이 금일 타결되었다. 더 이상 의료 인력의 헌신에 의존하지 않고 조속히 처우 개선과 적절한 보상안을 마련하길 희망하는 바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 미국 의료혁신실행정책연구센터의 아파이딘 박사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직업환경의학회지>에 발표한 코로나19 판데믹에서 일차의료종사자의 소진에 대한 연구를 소개
코로나19 장기화와 아동폭력 증가의 관계
[서리풀 연구通]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을 보장하자!"
코로나19 이후 보호자의 양육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외의 경우 보호자의 정신건강이 나빠졌다는 답변이 늘어났고, 자녀가 어릴수록 그 수치는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내에서도 보호자의 양육스트레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적‧사적 자원을 이용하는데 상대적으로 제한이 많은 저소득 및 취약 가정에 양육스트레스와 돌봄 부담이 집중되고 있
개구충제 복용하는 암환자들, 어떻게 봐야 할까
[서리풀 연구通] 의료전문가에 대한 대중의 신뢰: 의사를 믿으세요?
수많은 언론이 하루가 멀다 하고 최신 의학 기술이나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관계있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하루에 ○○ 두 잔 마시면 수명 ○년 늘어나" 같은 것들입니다. 반면 건강과 사회, 건강 불평등, 기존의 건강 담론에 도전하는 연구 결과는 좀처럼 접하기 어렵습니다.<프레시안>과 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서리풀 연구通'에
정부의 '노숙인 주거 지원' 실험을 기대하며…
[서리풀 연구通] 커뮤니티케어가 노숙인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6월부터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기사 : )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와 함께 노숙인의 자립 지원 모델도 개발하겠다고 한다. 노숙인 자립 지원 모델은 심리 치유와 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노숙인의 지역사회 복귀와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바로 가기 : ) 사업 참여자는 거리 노
대학생 휴학 증가, 속을 들여다보니…
[서리풀 연구通] 대학생 정신건강 위험 수위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위험한 수준이다. 2018년 3월 전국 대학생 2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대학생의 불안 정도는 고위험 수준이 40%, 잠재적 위험 수준이 30%로 나타났다. 합치면 70%의 학생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 중에서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학생도 1.6%에 달했다. 이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