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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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사형 당했다"
[사형제도, 이젠 폐지돼야 한다·8]'인혁당 사형수' 가족의 입장
사형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쓰려온다. 1975년 4월 9일 새벽, 독재정권은 사형이라는 도구로 내 남편의 목숨을 앗아갔다. 나는 그날 새벽 남편을 잃었고, 우리 아이들은 아버지를 잃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살아가겠다던 남편의 작은 소망은 그날
이영교 ‘인혁당 사건’ 피해자 故 하재완씨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