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9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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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이 묻는다…"손가락 아닌 달을 보고 있습니까"
[철학자의 서재] <신영복 함께 읽기>
신영복 선생을 생각하면 달과 손가락의 비유를 맨 먼저 떠올리게 된다. 무엇보다 그가 일관되게 강조하는 언어의 관념성이 선불교에서 말하는 언어의 불완전성과 상통하기 때문일 것이다.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아야 한다는 비유는 불교 경전에 이론적으로 집착하는 것을
이병수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경남대 연구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