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2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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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타니의 '말', 한국 지식계에 물음표를 던지다
[프레시안 books] <'세계사의 구조'를 읽는다>·<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사의 구조(조영일 옮김, 도서출판b 펴냄)를 좌담 및 대담의 형식으로 검토하고 있는 '세계사의 구조'를 읽는다(가라타니 고진 지음, 최혜수 옮김, 도서출판b펴냄)와 박가분의 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자음과모음 펴냄)이 최근에 출간되었다. 앞의 책은 세계사의 구조가 출간된 이후 일본 지성계에서 전개된 대담과 좌담 형식의 글들을 모은 것이
이명원 문학평론가·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새누리당 비례 대표 1번, '파국의 전령사'!
[프레시안 books]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
3·11 후쿠시마 핵 재난이 한국의 녹색당을 만들었다. 이것은 나비 효과가 아니다. 또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계절풍이 아니다. 비유하자면 역사는 그렇게 어느 유대인 철학자의 예민한 진단처럼, 천사의 날개를 향해 휘몰아치는 폭풍을 거듭 생성시키고 있다. 후쿠시마는 일본이 아니다. 그것은 '맨해튼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된 지구적 핵 체제의 명백한 파국이다.후쿠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