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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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노조가 있었다면 남편이 그렇게 죽었을까?"
[전태일 통신] 삼성 백혈병 사망자 부인 정애정 씨 인터뷰
처음으로 그녀를 본 것은 추위가 아직 매서웠던 올해 3월이었다. 3월 7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재해 노동자 추모집회'에서 정애정(34) 씨는 사망한 자신의 남편 약력이 담긴 선전물을 들고 대열 가장 앞자리에 앉아있었다. 정씨의 남편 황민웅 씨는 삼
이동철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