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6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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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없는 '안보국가', 대한민국
[2014 평화 상상] 유능한 안보 국가와 시민 안전의 폐기
국가의 패악세월호 참사가 깊은 슬픔과 분노를 자아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국가에 의해 무고하게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34년 전 5.18 계엄군의 잔혹함과 올해 같은 날 시민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잡아간 정권의 모습은 같다. 광주 시민들을 폭도와 좌익으로 몬 국가의 모욕 행동은 지금 똑같이 자행되
이대훈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
강정 주민이 말하는 평화권
[평화에 투표하자] 권리는 멸시를 뚫고 싹튼다
프레시안과 참여연대는 올해 총선과 대선 국면에서 벌어지는 긴장 고조 행위를 감시하고, 올바른 대외전략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평화에 투표하자' 시리즈를 공동 기획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필자로 나서는 이 연재에서는 현안에 대한 대응은 물론 평화를 바라는 이들이 외교ㆍ안보 쟁점에서 가져야 할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만약 사람들이 전쟁과 국가폭력에
이대훈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 성공회대 교수
중국과 티베트, 한국의 민족주의
[아시아 생각] '폭력사태'에서 짚어볼 문제점
지난 달 27일 올림픽 성화봉송을 놓고 일부 젊은 중국인들과 다양한 한국인 그룹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에 체류하던 젊은 중국인들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집단적 애국주의 광기를 표현했고 그 반발로 반중국 여론이 일고 있다. 중국 대사관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