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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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MB, 기다리지 않는 북미
[창비주간논평] 남북관계 파탄 책임이 남측에 있는 이유
남북대화는 일찌감치 끊겼다. 굶주리는 북한 사람을 위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매년 북한에 지원하던 쌀을 주기 않기로 한 지는 꽤 되었다. 2008년 7월 11일에는 금강산관광이 중단되었다. 2008년 11월 12일에는 남북간 판문점 적십자 직통전화가 차단되었다. 2008년 11월 28일
이대근 경향신문 정치·국제에디터
법치주의 혹은 도둑정치, 누가 떼법에 매달리나
[창비주간논평] 좌파 척결 소동이 남긴 것
이명박정부의 수많은 장관 가운데 한명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취임사를 굳이 기억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그의 취임사에는 되새겨볼 만한 대목이 하나 있다. "그리고 소통되기를 바랍니다. 대립을 부추기는 것들을 없애고 문화부 내에서만이라도 이념이 아닌 인간성
NLL을 남북대결의 무대로 삼을 것인가
[창비주간논평] NLL, 우리 내부의 국경선
한국전쟁 중인 1952년 9월 27일, 유엔군사령관 마크 클라크 대장은 유엔군측의 압도적 해군력을 바탕으로 서해상에 대북 해상봉쇄를 위한 클라크 라인을 발표했다. 그리고 전쟁은 1953년 7월 끝났으며 클라크 라인도 없어졌다. 북한과 유엔군은 클라크 라인을 대신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