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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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 다니다 백혈병 얻어 죽었습니다"
고 황유미 씨 가족, 진상규명 및 산재인정 등 요구
속초상고를 다니던 황유미 씨. 지난 2003년 10월 졸업을 앞둔 동기들 10여명과 함께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취직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끈다고 하는 반도체 공장이었다. 그런데 입사한 지 2년이 채 안 된 2005년 5월께 피부에 멍이 생기고 구토와 피로, 어지러움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더니 '급성 골수성 백혈병 M2'라는 결과
용인=김하영 기자
삼성 직원, '기자' 사칭하다 '딱 걸렸네~'
삼성 기흥공장 앞, 시민단체 기자회견 촬영하다 적발
요즘 바람 잘날 없는 삼성이 이번에는 직원이 노동사회단체 관계자들의 기자회견을 촬영하다 적발되자 기자를 사칭해 물의를 빚었다. 20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공장 정문 앞에서는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다산인권센터, 민주노총 경기본부 등으로 구성된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 발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