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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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상조냐" 말이 가슴을 할퀴었다
[기고]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손을 잡는 8.18 범국민대회
처음 만난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기가 쉽지는 않다. 기억을 더듬어 겨우 생각해낼 때가 부지기수다. 그래서 누군가의 눈빛과 얼굴, 목소리가 또렷이 뇌리에 박히는 경험은 흔치 않다. 그런 내게 아찔할 만큼 생생하게 떠오르는 이들이 있다. 7월 3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은 증오와 욕설, 폭언와 폭력이 난무한 공간이었다.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의
오민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