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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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면 탈출해야 하는 집'…반지하가 집이 아닌 사회는 언제 오는가
[인권의 바람] 불평등한 집에서 살고 싶지 않다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의 집은 반지하다. 비가 많이 내리자 동네 계단에 물이 폭포처럼 흐른다. 집이 물에 잠기자 집에 하던 일거리, 먹거리, 집에 있던 물건들은 물 위를 떠다닌다. 기택은 최소한의 생필품과 귀중품을 챙겨 대피소로 몸을 옮긴다. 기택의 가족은 집을 탈출해야 했다. 영화 속 이야기는 허구가 아닌 사실로, 더 참혹하게 우리에게 다가왔
안나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