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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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의 대장정은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창비주간논평] 전교조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자
전교조가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9명의 해직교사들을 지키기 위해 법외노조로 가는 가시밭길을 선택했다. 이제 전교조 문제는 단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된다는 것은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를 14년 이전으로 후퇴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
심성보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세종이 말을 듣지 않는다"…집현전 학생도 '동맹휴학'
[화제의 책] 이만규의 <다시 읽는 조선 교육사>
<조선 교육사>의 저자 항일 민족주의 교육자 이만규(1888~1978)는 남한에서 오랫동안 잊혔던 인물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위험인물로 취급받았다. 월북학자였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교육전문가나 교육사학자가 아니라면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조차 드문 것도 어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