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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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은 흥부전 알 듯 탈춤을 알게 된다
[탈춤과 나] ⑬ 심상교의 탈춤
시간에 눈금 그은 적 없고, 정신에 색깔 입혀놓은 적 없지만 우리는 올해와 작년을 눈금자 보듯이 구분하고, 정신에 무슨 색깔이나 입혀 있듯 회색이니 파란색이니 빨간색이니 하며 색깔을 구분한다. 왜 그럴까? 이유야 많겠지만 그렇게라도 해야 외로움을 극복하고 세상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나누는 측면이 많은 것처럼 보인다. 탈춤이 이와 같다고 여
심상교 부산교대 국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