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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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비법? '아는 사람'은 안다!
[편집자, 내 책을 말하다] 김무곤의 <종이책 읽기를 권함>
나는 편집자다. 그중에서도 이제 곧 없어질 거라는 수많은 예언(?) 속에서 살고 있는 종이책 편집자다.제대로 된 원고를 읽기보다는 늘 어딘가가 부족한 원고를 읽고 또 읽는 것이 나의 일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는 이 글이 잘 쓰인 글인지 내가 이 저자의 글쓰기에 익숙해져버린 건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그렇게 이리 만지고 저리 쓰다듬고 하다보면 어느새 원
신선영 도서출판 더숲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