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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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2차 고교 평준화'가 필요하다"
[박인규의 inter-view]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집무실 책상에는 나침반이 있다. 벽에는 신영복 선생의 서화 ‘떨리는 나침반’이 걸려 있다. 시계가 아닌 나침반. 절묘한 상징이다. 이제까지의 교육이 ‘속도’만 강조했다면, 앞으로의 교육은 ‘방향’도 생각해야 한다는 뜻일 게다. 시계 바늘은 떨림이 없다. 정해진 방향으로 단호하게 한발 한발 나아갈 따름이다. 예전엔, ‘시계 같다’는 게
성현석 기자(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