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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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단수, 4대강 탓 아니라고? 수공 '거짓말' 들통
[현장] 수공 "준설 안 했다" 변명에 시공사 "150m 인근까지 준설"
지난달 30일 발생한 구미 2차 단수 사태가 4대강 사업과 무관하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해명이 또다시 '거짓'으로 드러났다. 단수 사태를 불러온 낙동강 송수관 파손 지점 인근에선 준설 공사를 하지 않았다는 해명과 달리, 사고 지점과 불과 150m 떨어진 곳에서 준설
선명수 기자(=구미)
"변기통에 생수 퍼부어…이게 다 4대강 탓"
[르포] "수공은 '깃털'"…"구미 '물난리', 민심이 돌아섰다"
"뭐, 이미 인재로 판명난거 아닙니까. 4대강 때문이죠, 4대강." 18일 경상북도 구미시 고속버스 터미널. 시내로 가기 위해 잡아탄 택시 기사가 덤덤한 목소리로 말했다. 홍수도 나지 않았는데 둑은 터졌고, 가뭄도 아닌 시기에 물이 끊겼다. 손이 빠른 사람들은 빗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