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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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이름
[황새울에 평화를! 릴레이 기고] 서수찬 '대추리는 몸시를 쓴다'
자식들이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가정의 울타리에 안주했던 나를 다시금 생명과 평화의 운동으로 일으켜 세운 이름. 죽어가면서도 개인적으로 안주한 나와 같은 모든 사람들을 떨쳐 일어서게 한 이름. 다른 사람 일에는 철저하게 무관심한 이기적인 정서
서수찬 시인
틈
[새만금 그 이후 : 詩릴레이] 서수찬
시인들은 새만금의 생명들이 그렇게 호락호락 숨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시인의 바람에는 비록 상황이 더 어렵게 변하긴 했지만 질긴 생명끈을 지키기 위한 뭇 생명들의 연대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다. 〈프레시안〉은 이런 마음을 모아 세 편의 사흘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