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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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화적 해결을 막고 있는 것은 누구입니까?"
[쌍용자동차 굴뚝에서 날아 온 편지] 국민 여러분에게
도대체 왜 노동조합의 조건 없는 대화마저 거부하십니까? 쌍용차의 파산을 막기 위해, 4000여 노동자들과 협력업체 노동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의 목숨과도 같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대화로 해결하자고 하는데, 왜 대화를 하는 흉내조차 내지 않고 거절하십
서맹섭 쌍용차 비정규직지회 부지회장
"공장이 거대한 공동묘지가 되길 원하나요?"
[쌍용자동차 굴뚝에서 날아 온 편지] 이명박 대통령에게
월요일이었던 20일 아침, 경찰 헬기가 투명한 비닐봉투를 도장 공장 옥상에 떨어트렸습니다. 비닐봉투가 터지자 액체가 흘러내렸습니다. 최루액이었습니다. 도장 공장 옥상에 있던 동지들은 연신 제체기를 해댔습니다. 돌아온 경찰 헬기는 '최루액 봉투탄'을 무더기
"걸어서 이 굴뚝을 내려가고 싶습니다"
[쌍용자동차 굴뚝에서 날아 온 편지] 민주노총 정규직에게
쌍용자동차에서 대규모 정리 해고와 비정규직화를 실패한다면, 다른 모든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일 겁니다.쌍용자동차의 정리 해고 투쟁을 막아내야, 비정규직을 마음대로 쓰고 마음대로 버릴 수 있도록 비정규직법 개악도 막을 수
정세균 대표님, 쌍용차 사태에 왜 침묵하십니까?
[쌍용자동차 굴뚝에서 날아 온 편지] "정치권이 나서 주십시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주일간의 전쟁이 끝났습니다. 쌍용차를 이 지경으로 만든 자들이 뒤에 숨어 노동자의 손에 쇠파이프와 볼트, 소화기를 쥐어주고 동료의 뒤통수를 내리치라 했던, 끔찍한 전쟁이 멈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