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6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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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빨리 해달라"는 한국판 원샷법이란?
일본 산업활력법이 모델…관련 절차·세제 및 금융 등 일괄 지원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2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른바 '원샷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세계시장에서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국내기업들의 혁신과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재계가 요청한 한국판 '원샷법'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사업재편지원특별법'을 의미한다. 기업
비즈니스워치=김상욱 기자
[재벌 3·4세 승계]②삼성, 바짝 다가온 '이재용 시대'
삼성SDS·제일모직 상장, 승계발판 마련
한국 대기업들이 안팎으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각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창업주와 2세들의 퇴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제 3·4세들로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역사적으로 경영권 승계이후 기업의 명암이 엇갈린 사례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창업주나 2세와 달리 이들로의 지배구조 변화는 기업의 또 다른 흥망성쇠를 예고하고 있다.
[재벌 3·4세 승계]①창업보다 어려운 '수성'
삼성·현대차 3세 경영 본격화…오너 3·4세, 역할 재정립해야
검찰, LG전자 본사 압수수색…왜?
LG전자 당혹…"정정당당하게 조사받겠다"
삼성전자 세탁기 파손 논란과 관련, 검찰이 LG전자 여의도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찰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며 정정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LG전자는 26일 발표한 입장자료를 통해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쟁사의 일방적이고 무리한 주장으로 인해
삼성 임원 353명 승진…작년보다 확 줄었다
삼성전자 승진 227명→165명 감소…메모리만 확대
삼성이 총 353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전년에 비해 임원 승진자가 대폭 축소되는 등 부진한 경영실적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성과 외국인 등 발탁인사 기조는 유지됐지만 규모는 역시 줄었다. 전체적으로 작년과 대비되는 모습이다.삼성은 4일 각 계열사별로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총 승진규모는 353명으로 전년의 476명에 비해 2
삼성-한화 빅딜…이재용 부회장 체제 본격 가동
이재용 부회장, 사실상 첫 의사결정
삼성과 한화의 이번 빅딜은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승계를 앞두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경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최대 거래대금 2조원의 매각계약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 부회장의 결단과 함께 향후 삼성그룹 경영 전체의 밑그림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이번 계열사 매각으로
삼성 사업재편 '삐끗'…지배구조 영향은?
계열사 합병·상장 작업 중 첫 실패사례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이 무산됐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보다 낮았던 측면이 컸다. 당초 한도로 정했던 규모보다 많은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서 이번 합병은 일단 없던 일이 됐다.결과적으로 삼성그룹 입장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일련의 사업재편 중 처음으로 실패를 맛보게 됐다. 다만 이번 합병 무산이 당장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어닝]삼성전자, 흔들리는 날개…반도체만 버텼다
무선사업 영업이익 1.75조…전년비 73% 급감
스마트폰의 추락속도는 예상보다 더 급격했다. 가전과 디스플레이 실적 역시 나빠졌다. 메모리반도체가 버티지 못했더라면 4조원대 영업이익을 지키는 것도 어려웠다.삼성전자는 30일 확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조4473억원, 영업이익 4조6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대비 매출은 9.37%, 영업이익은 43.5% 줄었다. 지난해 3
[뚫어야 산다]최태원 없는 SK, 희미해진 혁신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 실적 악화, 미래사업 추진동력 약화
SK그룹이 안개 속에 빠져들고 있다. 그룹 총수의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이 지체되는 등 미래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주력계열사들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수감 600일을 넘긴 최태원 회장의 공백을 수펙스추구협의회 중심의 경영으로 메우고 있지만 적지않은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SK그룹에서
최태원 이어 이재현도 실형 '회장님 잔혹사'
이재현 회장 징역 3년 선고…CJ "상고할 것"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회장님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연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집행유예를 통해 실형을 간신히 면했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이재현 회장도 실형을 선고받으며 이들 그룹의 경영공백은 계속될 전망이다.◇탄원서 효과 없었다..CJ 경영공백 지속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는 12일 공판에서 이재현 회장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