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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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구로에는 맥박이 뛴다
[ACT!] 김선민 감독을 기억하며
"구로는 지금 나에게 대상이 아니라 그냥 나의 일부다. 구로1공단 전자회사에서 톨루엔에 손을 담그던 선월언니가 회사 담장 밑에 버려지고, 구로2공단 음향기기회사에서 학철이가 A라인 반장이 되고, 구로3공단에서 주야 맞교대로 납땜을 했던 선이가 고향 양산으로 내려가고, 구로공단역이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개명을 할 때까지 나는 가리봉오거리에 서있는 전봇대처럼 지
백종관 영화 '순환하는 밤'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