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5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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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적 글쓰기'에 헌신한 전투적 자유주의자 리영희
[다시! 리영희] 찬란히 빛난 '리영희 기자'의 외신면
리영희 선생 따님 이미정 씨가 글 청탁을 했을 때 일단 무조건 쓰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우선 내가 리영희 선생을 존경하니까. 나도 그 시대 리영희 선생의 사상적 영향을 받았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리영희의 '공학도적 글쓰기'의 공백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는 시대라고 생각되기 때문에(리영희는 자신이 글 쓸 때 ‘공학도적 엄밀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많이
백승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덩샤오핑 시대, 중국 이해의 출발점
[프레시안 books] <덩샤오핑 시대의 중국>
중국의 급부상을 지켜보면서 이를 어떻게 이해할지 곤혹스러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중국 이해의 곤혹함은 독서대중이나 중국과 거래하는 사업가뿐 아니라, 중요 국가정책을 다루는 사람들에게서도 광범하게 확인된다. 그렇지만 실체를 꿰뚫어 보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각자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뭔가 이해했다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몇 가지 관점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