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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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3.0시대, '포용론적 화해'가 필요하다
[좋은나라이슈페이퍼] 한일관계를 다시 생각한다
2018년 10월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이후 파국을 향해 질주하던 한일관계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췄다. 인류 공동의 적을 앞에 두고 한일 양국은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그냥 이 상태로 한일관계가 동결되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사라지기도 전에 시한폭탄과 같은 대법원 판결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박홍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