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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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민속극연구회 박찬숙의 탈춤
[탈춤과 나] ③ 나의 이도향촌(離都向村)기
내가 농촌 행을 결심하고 이곳 전라북도 순창에 내려온 것이 1983년 6월이었으니 같은 주소지에서 38년의 세월을 산 셈이다. 최근 5~6년 사이 급격히 늘고 있는 귀농, 귀촌의 범주가 아니고, ‘이촌향도’ 시절의 역주행이니 그냥 ‘이도향촌’이라 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농촌에 내려올 결심을 하게 만든 계기는 대학 1,2학년 시절 여름과 겨울, 네 차례에
박찬숙 농민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