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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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리는 시간강사, 말라죽는 '지역학문'
[벼랑 끝 31년, 희망 없는 강의실 ⑩]
금년 2월에 박사학위를 취득 한 이 후배는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아내와 3살 먹은 아들을 두고 있는 한 집안의 가장(家長)이다. 식사를 하던 중에 이 후배로부터 생소한 단어인 '추궁기'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박정석 목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