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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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그 끔찍했던 날들
팔레스타인과의 대화 <32> 가자지구, 서울, 도문, 그리고 몽골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넘어가려다 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한 소년이 사살되었다. 그 소년의 나이는 열다섯 살이라고 했다. 그때 나도 열다섯이었다. 그해 5월, 옷가방 하나 손에 들고 상경한 나는 남산시립도서관 옆 측백나무 울타리 밑에서 날 지난 신문을 덮고
박영희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