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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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이웃입니까
[기고] 이웃에게 들은 416 세월호 참사 속 인간의 권리
세월호 참사는 내게는 이웃들의 아픔이었다. 직장 동료가 아이를 잃었고, 마을에서 함께 활동하던 언니의 아이를 떠나보내야 했다. 혹시 아는 사람을 분향소나 가족 대기실에서 만날까 두려워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다. 분향소에는 아는 아이들의 영정사진이 놓여있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우리 아기가 탄 배가 사고가 났대." 직장 동료가 단원고등학교로 달려갔다.
박성현 우리함께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