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12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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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본질, 경쟁이 아니라 공명이다!
[철학자의 서재] 안드레아스 베버의 <모든 것은 느낀다>
도시의 딸에게 자연은담벼락에 두 뼘 텃밭을 만들었다. 도로변이면 텃밭을 만들 생각을 하지 않았겠지만 집 뒤로 도로와 거리를 둔 구석에 조그만 공간이 있어서 흙을 부어 텃밭으로 삼은 것이다. 4월이 오기를 기다려 오이 모종이랑 상추 모종이랑 방울토마토를 심었다. 좀 과장하자면, 돼지고기를 사놓고 상추가 얼른 자라길 간절히 바랐다.며칠은 매일 내려가 보았다.
박민미 대진대학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