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3일 0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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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봉은 곤봉을 부르고, 날치기는 날치기를 낳는다"
[유럽에서의 사색] 박근혜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
미디어법, 비정규직보호법, 쌍용자동차 사태, 용산 참사 등 한국 사회의 굵직한 현안을 놓고 힘겨운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 내용을 차치하고 주요 논쟁 지점이 '직권상정이냐 아니냐', '공권력 투입이냐 아니냐' 등의 극단적인 수단의 선택 여
박명준 기획위원·희망제작소 객원연구원
저 '갈등유발자'를 어찌할까
[유럽에서의 사색] 민주적 거버넌스의 해체는 위험하다
지난 10년의 개혁 정권 하에서 이루었던 성취 가운데 괄목할 만한 것은, 비록 그것이 놀라운 수준의 진전을 보이지는 못했을지언정, 국가가 자기 제약적인 행위 선택을 통해 시민사회와의 협치, 즉 거버넌스(governance)의 발전을 모색, 장려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