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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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문제, 우리 시대의 불행한 정신상황에 대하여
[한반도평화연구원 칼럼] 사실에 승복하고 관용 구하는 영웅을 기대한다
친일문제와 관련한 반인도적, 반인간적 범죄의 진실이 드러났다고 하여 우리는 결코 타인의 눈을 찔러선 안 된다. 오히려 그들과 우리 사회가 찔러야 할 것은 진실이 안내하는 자기 양심의 눈이다. 그것도 깊고 멀리.
박명림 연세대 교수. KPI 연구위원
"MB, 이승만의 반미와 DJ의 친미를 할 수 있겠는가?"
[한반도평화연구원 칼럼] 기로에 선 한미관계 : 북핵과 한미FTA
이승만-아이젠하워의 갈등과 김대중-클린턴의 조화의 관계에서 이승만이 보였던 반미와 김대중이 보였던 친미적 모습은, 한국의 국익을 확보하는 문제는 결코 친미-반미의 이념적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보수는 친미, 진보는 반미라는 규정은 보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