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산속 '몽키하우스'의 일주일, 죽음의 공포를 참기 힘들었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말하다]
저는 두레방에서 온 박건희(예명)라고 합니다. 저를 포함한 기지촌 여성들은 당시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 땅에서 스스로 살아보려고 온갖 고생을 다 한 사람들입니다. 형제들은 많고, 제대로 학교도 나오지 못한 채 신문의 광고를 보고 "좋은데 보내준다"는 말만 믿고 기지촌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일할 수 있는 곳을 소개 시켜준 직업소개업자들이 마냥 고마웠고.
박건희(가명) 옛 성병관리소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