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2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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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노조를 만들고자 했을 뿐인데...
[삼성공화국, 어디로 가나] 꽃들에게 희망을
얼마 전 이 지면에서 황규관 시인은 25미터 고공에 올라간 김용희 씨가 그레고르 잠자, 갑충으로 변한 노동자 같다고 했다. 변신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온몸으로 고발한 거대한 벌레. 그 글을 읽는 순간, 나는 김용희 씨가 나비라고 생각했다. 뇌리를 스쳐간 꽃들에게 희망을의 노랑나비. 꽃들에게 희망을. 이 우화는 사람들이 정말 사랑하는 이야기다. 여기 한 마
노혜경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