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8월 16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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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보수적이었던 대학생, 리영희를 통해 다른 세상을 만나다
[다시! 리영희] 리영희·임헌영의 <대화>를 다시 읽으면서 리영희와 '대화'하다
김종철 선생으로부터 '리영희와 나' 라는 주제로 글을 쓰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죄송하게도 극구 사양을 했다. 내가 쓸 수 있는 글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동시대의 어른인 리영희 선생을 가까이서 2005년이던가? <대화>가 발간된 뒤 세종문화회관에서 강연회가 있었는데 거기 가서 책에 사인을 받아온 일이 아마 선생을 실물로 본 유일한
노혜경 시인
단지 노조를 만들고자 했을 뿐인데...
[삼성공화국, 어디로 가나] 꽃들에게 희망을
얼마 전 이 지면에서 황규관 시인은 25미터 고공에 올라간 김용희 씨가 그레고르 잠자, 갑충으로 변한 노동자 같다고 했다. 변신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온몸으로 고발한 거대한 벌레. 그 글을 읽는 순간, 나는 김용희 씨가 나비라고 생각했다. 뇌리를 스쳐간 꽃들에게 희망을의 노랑나비. 꽃들에게 희망을. 이 우화는 사람들이 정말 사랑하는 이야기다. 여기 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