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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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될 때 이길 수 있다는 당신의 말처럼"
[기고] 필리핀에서 기륭 노동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벌써 단식이 시작된 지 80일이 넘었습니다. 김소연 분회장님을 생각하면 지금 나의 삶이 너무 부끄러워지지만 또 하루를 아무렇지도 않게 보냅니다. 그렇게 단식 하시는 곳에 한번 찾아가보지도 못하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진작 갔더라면 이렇게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았을까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활동가
"비즈니스 프렌들리? 국제 망신 당할라"
[기고] 필리핀 진출한 한국 기업의 '낯익은' 노조 탄압
불안한 정치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필리핀은 여전히 사회활동가에 대한 납치와 살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자 국제적으로 최악의 노동인권 탄압국가로 꼽히는 국가 중 하나다. 여기엔 한국 기업도 관련돼 있다. 지난 2007년, 한국 기업은 필리핀에서 가장 노동자의
'천국보다 낯선' 티베트의 잔인한 봄
[아시아 생각] "당신에게 그곳은 어떤 의미인가"
히틀러가 꿈꿨던 낙원, 티베트 1933년 미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튼이 쓴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이란 소설에 아름다운 자원을 묘사한 낙원이 소개된다. 샹그릴라(Shangrila)로 부른 그곳은 동양의 신비와 지혜를 찾는 서구인들을 자극하여 히틀러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