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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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가 장악한 '유사 민주주의' 태국의 앞날
[아시아 생각]군사정권과 새 국왕과의 공생모델 구축중
태국에서 2014년 5월 쿠데타가 발생한 지 3년이 넘었다. 하지만 차기 총선일자마저 확정되지 않았다. 헌법개정안은 2016년 8월 국민투표를 통과했지만 이후 선거관련 기본법 제정이 지연돼 2019년 상반기 중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할 뿐이다. 태국에서 1980년대 쿠데타 이후 총선을 통한 민간정부로의 이행기가 지금보다 오래간 적은 없었다. 당시 쿠테타
김홍구 부산외국어대 교수
태국 여당, 개헌으로 탁신 복귀 도모하나
[아시아 생각] 태국의 헌법 개정 논란에 드리운 탁신의 그림자
헌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이 첨예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궁극적인 개정 목적이 2006년 쿠데타 후 축출된 탁신 전 총리의 정계 복귀를 위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헌법 개정을 통해서 쿠데타 후인 2007년 만들어진 현행 헌법의 부당성을 인정받아 탁신에게 씌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