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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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바리바리 '겁나' 풍성한 마을밥상
[살림 이야기] 여주장아찌·소고기여주볶음·가죽나무순부각
"아니, 마당에 풀 좀 봐. 물을 줘 가며 키웠어요? 동네 사람 들이 흉 안 봐요?"한때 농부였다가 지금은 도시에서 직장 을 다니는 친구가 휴일에 놀러왔다가 마당과 텃밭에 우거진 풀을 캐내며 밉지 않게 지청구를 던진다. 누렇게 영글어 타 작할 때가 된 콩과 들깨, 늙은 호박과 잎이 창창한 케일 몇 포기가 대충 심긴, 서너 평 되는 대문가 텃밭에는 무성한 풀
김혜정 <장수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