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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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법원의 명령…"'석유 공룡' 쉘은 파리기후협정 준수하라"
[함께 사는 길] 한국 정부와 기업의 석탄 퇴출 로드맵은?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이 초국적 석유 기업 '로열더치쉘'(이하 쉘)에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45% 감축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지구의 벗 네덜란드(Friends of the Earth Netherlands)'(이하 지구의 벗)가 1만7000명의 공동 원고와 6곳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지난 2018년 쉘에 탄소 배출 감축을 요구하
김혜린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국제연대 담당 활동가
'탄소중립' 빙자한 산림청 벌목정책으로 나무가 잘려나간다!
[함께 사는 길] 산림청이 지키는 것은 숲인가? 임업인가?
환경운동가로서 가까운 시일 안에 반드시 도래할 기후파국의 시급함을 알리고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기후위기는 분명 인재(人災)다. 정도의 차이일 뿐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그리고 수많은 우리는 그 책임을 인정하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주범인 자본과 기득권은 이 기후위기마저 자신들의 이윤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