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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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통보관을 추억하며, '에너지 예보'를 꿈꾸다
[초록發光] 에너지전환형 일기예보를 보고 싶다
1990년대까지 한국의 TV 일기예보는 단연 김동완 기상통보관의 모습으로 기억된다. 그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하얀 지도 위에 검은 매직펜으로 등압선과 전선의 배치를 마술사처럼 그려내며 친근한 표현을 통해 내일의 날씨를 전했다. 창의적인 기법과 실력도 경탄할만한 것이었지만, 기상의 원리를 시청자에게 이해하고 느끼게 해주면서 날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였던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운영부소장
그래도 환경부라면!
[초록發光] 온실가스 로드맵 수정, 재계 달래기에만 열중한 환경부
지난 7월 18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과 '제2차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이 조용히 확정되었다. 2030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BAU(배출전망 또는 현 추세 지속) 대비 37% 줄이고 향후 3년간 배출권 할당총량을 17억7713만 톤으로 설정한 것으로, 둘다 환경부 초안이 그대로 녹색성장위원회를 통과한 결과다. 오는 24일 국무회의를
MB가 겨우 잡범이라니!
[초록發光] 4대강 사업과 환경권
결국 MB가 구속되었다. 사법 정의는 실현된다는 것. 법은 만인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을 증명한 일이니 다행이고 축하할 일이다. 만인 앞에서 평등한 법 적용만 해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러나 내가 보기에 MB는 여전히 잡범이다. 뇌물수수, 조세포탈, 국고손실, 횡령,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십수 가지 죄목이 달렸고 뇌물액도 100억 원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