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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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젠더 폭력의 팬데믹'을 동반하다
[서리풀 연구通] 팬데믹 시기, 초국적 페미니스트 연대를 위하여…
우리나라는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일상 회복을 시도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심지어 더욱 불평등한 방식으로 심화되고 있다. 남반구 국가들은 정치적 불안, 불충분한 인프라와 자원, 만연한 실업, 경제적 어려움과 교육 불평등의 문제가 교차하고 있어 코로나19는 더욱 재앙적인 영향을 미치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폭염·팬데믹, 재난 이후...몬트세랫 섬의 교훈
[서리풀 연구通] "배제와 차별은 재난 이후의 회복을 방해한다"
최근 기후위기와 관련되어 전례 없던 규모의 홍수, 산불, 폭염 등이 잦아지며 재난 대비 및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재난 이후 회복 과정은 앞으로 재해에 덜 취약한 사회로 바뀌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때 회복은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나 물리적인 복구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재난으로 인해 사회 및 그 구성원의 특성 자체가 변화하는 속에서 재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