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4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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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거리의 노숙인을 혐오하는가?
[도시 주인 선언·7] 거리 노숙인, 공공 공간, '도시에 대한 권리'
2010년 12월 세상을 뜬 거리 노숙인, 유창만의 시다. 노숙인의 애환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 시에서, 우리는 너무도 자명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노숙인은 말 그대로 '거리'에서 서로를 다독여가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정부에서 규정하는 노숙인은 "일정
김준호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사회문화연구실 연구원
두리반의 기적…"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도시 주인 선언·6] '세입자'의 권리 찾기
마포구 동교동의 한 허름한 건물. 용산 참사 이후 '작은 용산'으로 불리던 이 조그만 칼국수 집이 지난 8일, 531일 간의 긴 농성 끝에 남전디앤씨 측과의 합의에 성공했다. 서로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다양한 활동과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했던 공간. 지금부터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