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6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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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시로 쓰는 민간인학살] 제주4.3 학살
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펼쳐 보이는 일, 그 중심에 민간인학살로 희생된 영령들의 이름을 호명하여 위령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름을 알
김주대 시인
"나는 제주 강정에 가보지 않았다"
[작가, 제주와 연애하다]<2>
나는 제주 강정에 가보지 않았다 제주 강정 구럼비 해안의 바위를 모른다 구럼비 바위에서 솟는다는 맑디맑은 물로 대대로 제를 지내며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생사를 나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