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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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근대적 미신...'대안이 없다'는 말은 진실인가?
[김종철 선생을 기리며] 협동적 자치의 공동체를 향하여
김종철 선생은, 김수영 시인의 말을 빌리면 '제 정신을 갖고 산 사람'이었다. 제 정신으로 살기 위해 분투한 사람이었다. 제 정신으로 살기 위해 분투하던 그에게는 근대 산업사회의 앞날이 명확하게 보였다. 2002년에 쓴 '땅의 옹호'라는 글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산업주의 문화는 이러한 겸손의 자세를 조롱하고 비웃으면서 성장해왔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김종철 <녹색평론> 편집인 겸 발행인
나의 한국 현대사, 거짓 언어에 지배당한 우리
[김종철 선생을 기리며] 나의 한국 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