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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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총, 이재용 부회장도 잃었다"
[기고] 삼성 구조 개편, 주주친화적 접근이 필요하다
지난 7월 17일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호 안건인 제일모직과의 합병 건이 간신히 통과되었다. 합병에 반대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과의 힘겨운 위임장 대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승리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재용 부회장만의 승리를 위해 너무나도 많은 대가를 치렀다. 먼저, 삼성물산의 소액주주들은 직접적으로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 법적으로는
김우찬 고려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