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8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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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 죽여야 진짜 노자가 산다!
[프레시안 books] 송기원의 <못난이 노자>
어려운 노자를 쉽게 풀었다고?이 서평은 본래 지난주에 실렸어야 하는 글이다. 쉽게 말하자면 지금 서평을 쓰고 있는 나는 지난주에 원고 마감을 어겼고, 펑크를 냈다. 다행스럽게도 글을 청탁한 분께서는, 속으로는 섭섭했겠지만 겉으로는 별로 내색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미안하면서도 속으로 고마웠다. 물론 원고 마감을 지키지 못한 까닭은 바빠서였다. 하지만 진짜
김시천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연구교수
"답답할 때 넌 점집에 가지? 난 이걸 해!"
[프레시안 books] 서동욱의 <철학 연습>
이 책이 내가 쓴 것이라면!책을 읽으며 배가 아팠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한다. 사촌이면 아주 가까운 친척이다. 그런데 왜 배가 아플까? 난 도통 그 심리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서동욱의 철학 연습 : 서동욱의 철학 에세이(반비 펴냄)를 읽으며,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듯했다. 배가 아픈 까닭은 단순하다.
철학자, 그는 지킬 박사 혹은 하이드 씨?
[프레시안 books] <로지코믹스>
대학 시절 1000권 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비밀미안합니다! 먼저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두 가지 사안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할 듯하다. 처음 '프레시안 books'로부터 서평 의뢰를 받았을 때 한편으론 반가웠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내가 서평을 해야 할 책이 만화책이라는 점 때문에 반가웠고, 하필이면 논리학에 관한 책이라고 소개받았기에 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