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05일 2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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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10년사…다시 '철새 서식지' 되나?
[기고] 이익의 정치, 그리고 가치의 정치
현실정치로부터 조용히 철수해 주기를 바랐건만 안철수 의원이 기어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민생은 갈수록 악화하고 민주주의는 급속히 후퇴했다. 정권과 여당에 대한 민심의 이반은 뚜렷했지만 이것이 야당에 대한 지지로 전환되지 못한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약 20개월 전 '새 정치' 실현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안철수 의원은 민주당
김수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