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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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성의 전당'에서 '인간성 파괴'를 배운다"
[벼랑 끝 31년, 희망 없는 강의실 ⑫]
잇따른 선생님들의 죽음 앞에 수많은 학생들은 나와 같은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다. 떠나간 선생님들이 겪었던 고통과 남아있는 학생들이 감수해야 하는 슬픔은 대체 어느 누가 보상할 수 있을 것인가.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 안에서 선생님들은 목을 매고, 학생들은 선생님
김소라 서울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