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12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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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숯, 직접 만들어볼까?
[귀농통문] 드럼통으로 만드는 숯가마
이번 겨울에는웬일로 구들 놓거나 손볼 일이 있어 얼굴에 종종 숯검정을 묻혔다. 숯검정이면 어떠냐. 송전탑 막아선 밀양 산골 마을 여든 넘은 할머니 집 구들 뚫는 일이며, 상암동 옛 석유 비축기지 허허벌판에 컨테이너 들여놓고 공방 운영하는 청년들 한겨울 따뜻하게 쉴 자리 만드는 일이었으니 나름 뿌듯하다. 말이 나왔으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숯은 귀한 필수품이었
김성원 <근질거리는 나의 손>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