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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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 싸움이 정치의 전부? 체념하면 미래는 없다
[프레시안 books] 로베르토 웅거 <정치>
1945년 8월 15일, 건국준비위원회의 시동 1945년 해방 직후 우리는 어떤 정치적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던 것일까? 식민지 지배 36년의 세월 동안 조선인들은 민주주의를 스스로 꾸려나갈 역량이 사라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역사는 우리에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준다. 1945년 8월 15일 아침 8시경, 여운형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엔도 류사쿠의
김민웅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청와대가 조롱당하는 시대, 김대중에게 배워야 할 것들
[프레시안 books] 김하중 <증언>
김하중, 김대중에 대한 생각이 바뀌다 외무부 관료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의전비서관에 발탁된 이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보고 보좌했던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의 책 증언(비전과리더십, 2015년 1월 펴냄)은 비망록이 태부족인 우리의 현실에서 매우 중요한 기록이다. 더군다나 이 책에 적힌 내용들은 김대중이라는 인물이 한국과 세계에 새겨놓은 인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