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1월 08일 1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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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수 없었는데, 죽고 나서 부고는 알려주네요
[무연사회, 죽음을 기억하다] 5월 장례이야기
"살아있을 때는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는데, 죽고 나서 부고는 알려주네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해체되곤 합니다. 가족 간의 불화가 이유일 수도 있고, 돈이 얽힌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거리가 멀어지며 자연히 관계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나눔과나눔이 5월에 만난 고인은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을 스스로 고립시키며 가족들과 단절된 분이
김민석 나눔과나눔 활동가
무연고로 아들을 보낸 어머니의 마지막 이야기
[무연사회, 죽음을 기억하다] 4월 장례이야기
"나를 왜 낳았어요?" 4월은 잔인한 달입니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꽃을 보며 누군가는 떠나야 하고, 누군가는 떠난 이의 뒷모습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4월은 ㄱ 님의 어머니에게도 잔인한 날을 겪게 했습니다. ㄱ 님은 사십 대 초반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인은 '기타 및 불상'입니다. 거주하던 고시원에서 홀로 임종을 맞이했고 수일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