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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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 배반의 이름으로
[아시아생각]중국은 어디를 향해 가는가?
80년대, 중국은 지리적 명칭이 아니라 젊은이들의 가슴속을 붉게 물들이는 이데아였다. 흐릿하게 인쇄된 마오의 글과 스노의 두터운 책에 심취하면서, 혁명을 이뤄 낸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느 것에도 걸러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열정을 담고 있었다. 90년대 초, 처음
김도희 한신대 중국지역학과 교수